미녀 바둑 캐스터 정다원과 서하선이 프랑스 에스테틱 화장품 몰 '쁘랑쁘랑'의 모델로 발탁됐다.
'바둑 여신'으로 불리고 있는 정다원(아마 6단)은 지난해 열린 알파고 vs 이세돌 경기를 생중계해 눈길을 모았다.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맹활약해왔으며 현재 바둑TV에서 2017 시니어 바둑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모델로 처음 나선 정다원은 "바둑캐스터의 화장품 모델 발탁은 이례적인 일이다. 바둑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미스 춘향 출신인 서하선은 '피자헛', '여기어때' 등 다양한 제품의 전문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K바둑에서 내셔널 바둑리그 라운드 리뷰를 진행하고 있다. 20대에 바둑의 매력에 빠져 직접 바둑아카데미에 등록하고 바둑을 배운 서하선은 바둑리그 티브로드팀의 열성팬으로 경기가 있는 날이면 대국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두 모델의 화보 촬영은 9월 중순 서울 강남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바둑 캐스터와 명품 화장품 모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 하는 그녀들의 모델 활동은 쁘랑쁘랑(www.franfr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쁘랑쁘랑은 오픈 기념 반값 할인, 샘플 무료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