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년손님'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후포리 어르신들과 '웃지마' 대결에 나섰다.
2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포리를 찾아온 예비부부 홍윤화-김민기가 후포리언들과 함께한 '웃지마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
후포리 '춘자Lee 하우스'에 입성한 홍윤화-김민기는 이춘자 여사와 후타삼 어머님들과 함께 '웃지마 대결'을 펼쳤다. 이춘자 여사의 사위 남재현이 "어르신들이 웃을 일이 별로 없다. 활짝 웃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하자, 홍윤화와 김민기는 팀을 나눠 '웃기기 대결'을 해보자고 제안한 것. 뒤이어 후포리식 내기에 빠질 수 없는 현금 6만원까지 걸고, 윤화 팀과 민기 팀으로 나뉘어 대결이 시작됐다.
양 팀은 대결을 위해 코믹한 가발을 쓰고 거침없이 분장까지 했다. 그러나 상대팀과 제대로 대결을 시작하기도 전에 준비 과정부터 웃음이 터져 나왔다. 후타삼 어머님들은 가발 하나 썼을 뿐인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되자 양 팀은 모두 서로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쉴 새 없이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가장 충격적인 비주얼의 넘버투와 맞붙은 이춘자 여사는 대결 시작과 동시에 바닥에 쓰러지기까지 하며 폭소했다.
과연, 후포리의 '웃지마 대결'에서 승리하게 될 팀은 어느 팀일지, 포복절도 '웃지마 대결'의 결과는 28일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