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김진욱 감독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피어밴드가 잔여 경기에 등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불펜 투구를 소화했지만 본인이 경기를 소화하기 힘들다고 밝혀 시즌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피어밴드는 지난 14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5실점(무자책)으로 조기 강판된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편 28일 수원 LG 트윈스전은 정성곤이 선발로 나선다. 이후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KIA와의 3연전에는 돈 로치, 김사율, 주권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