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최고령 박석문(54·2기·B1등급)이 '월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박석문은 지난 21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열린 '8월 베스트플레이상' 시상식에서 8월 베스트플레이어의 영예를 안았다. 박석문은 올 시즌 전반기를 주선보류로 뛰지 못하다 지난 7월 26일 B2급으로 복귀했다. 복귀전인 7월 26일 5착으로 경기감각을 조율한 박석문은 복귀전 2일차인 7월 27일 2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석문은 8월에 출전한 5번의 경기에서 1위 2번, 2위 3번으로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월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특히 7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B2등급에서 B1등급으로 특별 승급까지 이뤘다. 8월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된 박석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박석문 개인으로서는 2015년 이후 2년만에 수상하는 월간 베스트플레이상이다.
월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은 월간 시행된 경주에서 경주성적과 경주내용이 우수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