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26일 오후 1시50분 강릉 월화풍물시장 입구에서 대회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할 첫 공식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기홍 조직위 기획사무차장과 강릉시장을 비롯한 주변 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릉점에서는 앞으로 마스코트 상품과 전통 상품 등 50여종의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며, 내년 3월 2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조직위는 라이선스 상품 공식스토어를 포함한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26일 강릉점과 함께 롯데아울렛 동부산과 롯데면세점 코엑스에 이어 롯데면세점 제주(27일), 부산(28일), 소공(29일), 롯데백화점 부산(28일), 광복(29일), 평촌(30일), 광주(30일) 등 10월까지 공식스토어 30군데를 개설하고, 대회 때까지 전국적으로 900여개에 이르는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국장은 "이번 공식스토어 강릉점 개설로 개최 지역 주민들의 평창대회 체감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직위는 전국적인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한 국민적인 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지역의 라이선스 상품 구입처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용평리조트, 강원도청 등 11곳에 이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