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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템] 찬열vs뷔vs그레이, 가을 남자의 기본 아이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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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한 주간 모바일 패션 뷰티 매거진 셀럽스픽에서 관심을 모았던 셀럽들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아직 낮에는 따뜻하지만 저녁엔 선선한 바람이 부니 긴 팔 옷에 가벼운 아우터 하나 정도 준비해서 나가야 할 텐데요. 스웨트 셔츠나 니트, 재킷 등 매년 입는 기본 아이템이라도 트렌드에 맞게 입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그렇다면 셀럽들의 모습에서 가을 스타일링 팁을 얻어보세요.

지난 17일 2018 S/S 런던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을 하고 있는 엑소 찬열의 모습입니다.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패션쇼에 한국 대표로 초대를 받은 것이라고 해요. 가을이 오니 찬열이 입은 스웨트 셔츠도 거리에 슬슬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기본 맨투맨은 다양한 하의와 매치하기 쉬운데 찬열처럼 슬림한 핏의 치노 팬츠와 함께 단정한 데일리 룩을 완성해봐도 좋겠네요. 찬열이 착용한 상의와 하의, 스니커즈까지 모두 타미힐피거 제품.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앨범 LOVE YOURSELF 承 'HER'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멤버 뷔는 밀리터리 무드에 영감을 받은 케임브리지 재킷과 나비 자수가 더해진 청바지로 영(young)한 분위기의 룩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재킷은 니트 칼라로 포근한 디테일까지 더해져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쭉 입을 수 있겠어요. 뷔의 재킷, 셔츠, 팬츠, 스니커즈 모두 구찌 제품.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분더샵에서 델보(Delvaux) 미니어쳐 벨지튜드 컬렉션 론칭 파티가 진행됐는데요. 힙합 아티스트 그레이는 세련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였답니다. 겨울까지 활용도 높은 니트 풀오버도 눈에 띄는 그래픽과 트렌디한 포인트가 더해진 것으로 골라보면 그레이처럼 더욱 멋스럽게 입을 수 있겠지요. 슬렉스에 터프한 뉘앙스의 워커 부츠를 믹스 앤 매치해도 정말 멋지고요. 마무리는 레드 클러치로 럭셔리하게 연출했어요. 상의는 MSGM, 백은 델보 제품.

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