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은 원스톱 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 내부에서도 신속한 승인 결재가 가능한 모바일 브랜치 '하나1Q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자동차, 의료기기 등을 구입 시 하나캐피탈을 통해 금융거래를 이용하는 손님에게 복잡한 절차 없이 영업현장에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견적부터 계약(전자서명)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 'Let's 스.마.일(스마트하게 일하기)'의 일환으로, 내부적으로도 모바일을 이용해 신속하게 보고, 결재 및 승인업무까지 가능하게 되어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1Q패밀리'에서는 기존 영업지원용 앱인 '하나1Q파트너스'에서 가능하던 사전심사 기능에 ▲리스·렌터카 견적 ▲증빙서류 온라인등록 ▲계약(전자서명) 기능 등 현장에서 손님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리스·렌터카의 경우 손님들이 주로 선호하는 견적 유형들을 미리 즐겨찾기 기능처럼 유형화하여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견적을 낼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카메라 기능을 통해 온라인에 등록하고 태블릿PC에서 전자서명을 통해 약정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종이서류가 없는 '100% 페이퍼리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직원이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 나가 있어도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채팅 서비스 '하나1Q패밀리톡' ▲물건점검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채팅 서비스 '하나1Q패밀리톡'은 임직원, 영업채널 등 다자간 채팅이 가능한 앱으로, 모바일과 PC간 채팅이 자유로워 영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이를 지원하는 사무실 직원들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찍은 대상 물건, 증빙 사진 등을 바로 업로드하고 점검보고서를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캐피탈은 기존에 고도화 작업을 마친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손님용 앱과 함께 모바일(태블릿) 브랜치 '하나1Q패밀리'를 통해 영업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직원 및 에이전트 채널을 디지털금융으로 연결, 영업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자생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성장하는 '오가닉 비즈니스'를 구축할 계획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