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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이동휘 "마동석 선배님 팔, 다리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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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동휘가 애드리브에 대해 말했다.

이동휘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 홍필름·수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이불을 덮어쓴 상태로 촬영을 하는데 뭔가 턱 올라오길래 마동석 선배님의 다리인 줄 알았다. 그래서 '무슨 다리야'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팔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본의아니게 재미있는 애드리브처럼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영화다.

9년간 대학로를 사로잡은 스테디셀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창작 뮤지컬계의 미다스 손' 장유정 감독의 연출작.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등이 출연하며 11월 2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