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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천안시청, 창단 첫 챔피언십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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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이 3위 싸움에서 한걸음 더 달아났다.

천안시청은 23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2017년 내셔널리그 25라운드에서 3대1로 이겼다. 승점 43점이 된 3위 천안시청은 전날 강릉시청에 2대3으로 패한 4위 대전코레일(승점 36)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십에 오르게 된다.

천안시청은 전반 20분 이형수의 도움을 받은 이강욱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48분 경주한수원의 고병욱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과 40분 한승엽의 연속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2위 김해시청은 22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며 아쉽게 선두탈환에 실패했다. 김해시청(승점 45)은 '선두' 경주한수원(승점 46)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김해시청은 전반 43분 김민규의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후반 10분 황진산의 퇴장에 이어 2분 뒤 전인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4일 경기에서는 부산교통공사와 창원시청이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7년 내셔널리그 25라운드(22~24일)

강릉시청 3-2 대전코레일

김해시청 1-1 목포시청

천안시청 3-1 경주한수원

부산교통공사 2-2 창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