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팀동료 에딘손 카바니(이상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적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지 스포르트는 20일 '네이마르가 최근의 소동 뒤 카바니와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나세르 알 케라이피 PSG 회장에게 카바니의 이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최근 열린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페널티킥 키커 자리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생중계 화면에 두 선수의 설전이 포착되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두 선수는 경기 후 라커룸에 들어가서도 감정을 풀지 않았고, 급기야 주먹다짐 직전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네이마르가 PSG에 온 뒤 그를 리더로 하는 브라질파와 그 외의 선수들 간 파벌이 갈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