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성(22·부산)이 제37회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페럴림픽 수영 3관왕에 올랐던 '영웅' 조기성은 17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자유형 남자 100m S4와 자유형 남자 200m S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조기성은 지난해 장애인체정세더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거침없는 메달 레이스를 펼쳐, 한국 장애인 수영 간판임을 입증했다.
한편, 최종철(41·충북)은 댄스스포츠 4관왕, 박 철(36·충북)은 사격 3관왕을 차지했다. 펜싱에선 김선미(28·경기) 심재훈(29·세종)이 각각 4관왕, 3관왕에 올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