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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슬리피 “민소매 자주 입는다…‘하우두유두’ 자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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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래퍼 슬리피가 화려한 입담으로 청취자를 웃겼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미친 제로게임'에는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슬리피에게 '전 농구선수 한기범 씨를 닮았다'는 글을 올렸다. 슬리피는 "제가 189cm다. 지인들이 힙합계 한기범이라고 부른다. 내세울게 키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는 또 다른 청취자 글에 자신이 즐겨 입는 패션은 민소매라고 밝히며 "'하우두유두' 부분에 자신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찬우는 슬리피의 하이톤 말투에 "초등학생 조카와 얘기하는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슬리피는 최근 발표한 싱글 '맘대로'에 대해서는 "정통 힙합곡이다"며 홍보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