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유인나가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유인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MBC플러스가 진행하는 '2017 휴먼다큐 사랑플러스' 내레이션에 최근 참여했다.
의료와 빈곤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들은 유인나는 바쁜 일정에도 굿네이버스와 MBC 플러스의 목소리 재능기부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는 '희귀난치병으로 집안에 갇혀버린 12살 준서'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라디오 DJ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유인나의 목소리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힘을 보탰고, 올해는 가난과 질병에 고통받는 마다가스카르 오지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2017 희망TV SBS 오지로 간 낭만 닥터 이재훈' 편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왔다.
유인나는 "평소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다. 내 작은 참여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 특집 휴먼다큐 사랑플러스'는 도움이 절실한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의 사연을 전달하고 후원금을 조성하기 위한 특집 모금 방송으로 총 4부작에 걸쳐 진행된다.
유인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2017 휴먼다큐 사랑플러스' 1부는 오는 14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MBC 드라마넷 채널에서 방영된다. 더불어 네이버TV,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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