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우새' 채시라가 김건모의 어머니와 폭풍 공감했다.
오늘(10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채시라와 김건모 어머니가 '프로 자화자찬러'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한다.
스페셜 MC로 '미우새' 녹화장을 찾은 채시라는 특별한 자녀교육법을 공개했다. 채시라는 평소 아이들이 오가며 볼 수 있도록 좋은 글귀를 집에 붙여두는데, 그걸 본 둘째 아이가 본인을 따라 좋은 글을 읽고 적는다고 밝혀 어머니들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지적인 이미지에 걸맞은 '똑순이' 엄마 채시라의 면모를 본 김건모의 어머니는 "동질감이 느껴진다", "나와 아주 닮았다"며 자화자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채시라도 "정말 나와 김건모 어머니는 똑같다", "평소 아이들에게 '나 같은 엄마 없다'고 말한다"며 맞장구를 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채시라는 딸에게 남자친구가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모습조차 아들 김건모가 이 세상에서 제일 순진하다고 믿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를 꼭 닮아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넘치는 자식 사랑과 셀프 칭찬으로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채시라와 김건모 어머니의 모습은 9월 10일 일요일 밤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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