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름 이적시장은 다른 유럽 리그에 비해 한 달 빨리 폐장한다.
스페인 스포츠지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각) 'EPL이 오는 2018~2019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8월 9일에 닫기로 했다'고 전했다. EPL은 타 유럽 리그와 마찬가지로 8월 31일까지 이적시장을 진행해왔다. 스포르트는 '이번 이적기간 조정은 EPL 사무국이 모든 클럽의 동의를 받지 못했으나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EPL 측은 타 유럽 리그들도 자신들의 변화에 따를 것을 기대하는 눈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정 변경은 EPL에만 해당한다.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이적시장은 별도의 변화 없이 그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