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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무’ 김용만 ”아내 말이 곧 진리” 아내바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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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김용만이 "내 일의 모든 결정은 아내가 한다"라고 말하며 아내 바보로 등극했다.

참신한 기획과 화려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 받고 있는 TV조선 '글로벌 부부 탐구생활 -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오는 9일 토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된다. 김용만, 주영훈, 신주아 등 세 명의 MC가 진행하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이하 사.아.무)는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글로벌 부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애환을 들여다본다. 머나먼 타지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은 글로벌 부부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 날 김용만은 글로벌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예전에는 늘 일이 우선이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일보다는 가정이 먼저'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이제 내 일의 모든 결정은 아내가 한다. 아내의 칭찬이 나를 성공으로 이끈다"라고 말하며 '아내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편 이날 첫 방송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국제 커플들이 소개 된다. 미스 경기 진에 당선 돼 창창한 미래가 보장 됐지만, 첫눈에 반한 남자를 따라 이역만리 알래스카로 떠난 최연경(56)씨, 하나뿐인 딸을 파라과이의 톱 모델이자 차기 미스 파라과이로 키워낸 박영민(61)씨 그리고 전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휴양지에서 전원 생활의 로망을 즐기는 프랑스댁 신윤경(40)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출연자들의 삶의 현장이 공개되며, 그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자연과 문화, 생활상 등 각국의 이색적인 풍경들이 펼쳐져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빛깔마저 남다른 알래스카 연어와 초대형 광어를 시작으로, 약 90만평의 광활한 대지를 말을 타고 달리며 농장을 일구는 파라과이의 시골 풍경, 그리고 날 때부터 독립 육아를 고수하는 프랑스 부부의 낯선 육아법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또한 안정적인 진행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김용만을 필두로 연예계 대표 사랑꾼 주영훈, 실제로 태국인 재벌 3세와 결혼한 신주아, 이 세 명의 MC가 글로벌 부부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업그레이드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