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거포 최 정이 시즌 3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 정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7-5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장원삼의 4구를 받아쳤고, 이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최 정의 시즌 39호 홈런이었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모처럼 나온 홈런이었다.
SK는 최 정의 솔로포에 힘입어 8회말 8-5로 달아났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