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깨끗한 등하굣길을 위한 스타렉스 어린이 통학차량이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스타렉스 어린이보호차·버스 LPG모델을 9월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교체 유도에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어린이 통학차량에 공해가 적은 LPG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현재 서울 시내에서 어린이통학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노후 경유차(15인승 이하)를 LPG신차로 바꿀 경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어린이통학차량LPG 신차 구매지원 사업'에 따라 5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우선 지원 대상은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시된 노후 소형(15인승 이하)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동일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소형 LPG 신차를 구입한 경우'다.
LPG 모델은 기존의 디젤 모델에 적용된 ▲사이드 보조 발판 ▲경광등 ▲정지표시장치 ▲'어린이보호' 표지판 등의 안전사양이 탑재된 어린이 보호차량으로 12인승(보호차), 15인승(버스)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가격은 12인승이 2563만원, 15인승이 2778만원이며, 보조금 혜택 적용 시 2천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노후 경유차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해 스타렉스 어린이보호차?버스에 LPG 모델을 추가했다"며, "이를 계기로 노후 경유차의 빠른 교체와 함께 자라나는 세대에게 깨끗한 대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