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먹고 싸우고 생존하라!"
치열하고 뜨거웠던 원형마을의 문이 오늘 밤 다시 열린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2'가 오늘 25일(금) 밤 11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다수의 결정을 따르는 사회와 소수의 권력이 이끄는 사회,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13일간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 쇼. 더욱 강력하진 라인업, 한층 독해진 챌린지로 돌아온 '소사이어티 게임2'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첫 방송을 꼭 봐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직접 밝혔다.
▶신체, 두뇌, 정치력까지! 시즌1보다 더 막강해진 주민들의 등장!
시즌2에는 강인한 신체능력, 비범한 두뇌능력 여기에 뛰어난 정치력까지, 각 분야 에이스들이 한 데 모여 시즌1 보다 더욱 막강해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더지니어스'의 우승자로 두뇌게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장동민', 연예인 중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는 '줄리엔강',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 올림픽 메달리스트 유도선수 '조준호'가 출연을 알렸다. 또 시즌1에서 신체, 두뇌, 정치 등 다방면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MMA선수 '엠제이킴'도 다시 한번 '소사이어티 게임'에 도전한다. 뛰어난 지략가인 두 정당인 '이준석'과 '김광진'도 합류해 대결을 벌일 전망.
여기에, 핫바디로 알려진 모델 '유승옥', 아나운서 '정인영', '구새봄', 전 그룹 레인보우 출신 연기자 고우리', 래퍼 '캐스퍼', 농구선수 출신 영화배우 '박광재', 배구선수 출신 배우 '학진', MMA선수 '권민석', 모델 '유리', 피트니스 모델 '김회길'도 원형마을을 찾았다. 이와 더불어 외국 변호사 '김하늘', 터키 출신 기자 '알파고', 스마트한 대학생 '정은아', 뇌섹남 대학원생 '박현석', 히피스타일의 '손태호'도 출연한다.
▶더욱 독하게 바뀐 룰 3가지! 치열해진 탐색전! 첫 번째 리더는?
시즌2는 크게, 룰 3가지가 바뀌면서 더 독해져서 돌아왔다. 먼저, 마동은 리더가 탈락자를 결정하지만 높동은 전원이 탈락자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주민이 탈락하게 된다. 득표수가 같은 경우, 리더의 선택으로 탈락자가 결정된다. 단, 리더는 탈락에서 제외된다. 상금 분배와 관련해서도 리더의 역할이 지난 시즌보다 강화됐다. 마동과 높동 중 챌린지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매 챌린지마다 천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리더의 권한으로 상금을 주민들에게 분배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단 한 명의 주민만이 우승상금을 가질 수 있고, 상금 분배에 대한 권한은 오직 리더만이 갖는다. 상금 분배현황 역시 리더만이 볼 수 있고, 파이널 챌린지 대결 직전 마을주민 전원에게 공개된다. 마동에서는 반란이 실패 했을 시, 반란의 열쇠를 사용한 주민은 곧바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렇듯 새롭게 추가된 리더의 권한이 시즌2의 가장 큰 변화. 오직 리더만이 상금 현황 정보를 독점할 수 있게 룰이 바뀌면서, 더욱 강력해진 리더의 권한만큼 높동 주민들의 탐색전 또한 더욱 치열해졌다. 여기에 강력한 담력을 필요로 하는 마동의 기상천외한 리더 선출 미션은 어떤 것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각 마을의 권력을 가질 첫 번째 리더가 누구일지, 오늘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챌린지 '텐메이드' 높동 vs 마동 첫 승리는?
'소사이어티 게임2'의 첫 번째 챌린지는 바로 '텐메이드'. 답이 10이 되는 수식을 만드는 게임이다. 각 동은 더하기 타일, 나누기 타일, 0~8까지의 숫자 타일 중 1개, 총 3개의 타일을 선지급 받는다. 이후 상대팀과의 일대일 대결을 통해 곱하기 타일, 빼기 타일, 0~8까지의 숫자 타일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일대일 대결종목은 총 4가지로 각 동 주민들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신이 참여할 종목을 선택한다. 총 12라운드가 끝나면 각 팀은 획득한 타일을 사용하여 답이 '10'이 나오는 수식을 완성해야 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1화 예고영상에서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줄리엔강과 박광재가 맞붙은 장면이 엿보이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각 동의 주민들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챌린지에서 더욱 치열해진 전략싸움이 펼쳐졌다. 예측불허 전략과 집념이 만들어낸 짜릿한 승부가 극한의 재미를 몰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120분 특별편성된 첫 방송에서는 주민들의 마을 선택부터 탈락자 선정까지 원형마을 입성 첫날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탈락자 선정을 앞두고 주민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 냉혹한 서바이벌의 진수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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