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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소유부터 솔지까지..프라이머리X아이돌 '메보' 조합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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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금손' 프라이머리가 아이돌 메인 보컬들과 만난다. 그는 그간 자이언티, 혁오 밴드의 오혁 등을 메인스트림으로 진출시킨 '프로발굴러'. 이번에는 실력파로 꼽히는 아이돌 메인 보컬들과 협업으로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전망은 밝다. 프라이머리는 유니크한 감성에 대중적인 코드를 가미하며 트렌드를 이끌어온 특출난 감각의 소유자. 여기에 아이돌 팬덤의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작업을 마친 보컬들은 스타성과 매력을 골고루 인정받은 실력파. 씨스타 소유, EXID 솔지, 하이라이트의 양요섭, 갓세븐 JB, 인피니트 김성규가 주인공이다.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0일 공개될 프라이머리의 새 앨범 'Pop'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후 관심은 뜨겁게 증폭되고 있다. 지난 앨범 '신인류(Shininryu)'에서 프라이머리는 샘김, 에스나, 카더가든, 서사무엘, 주영, 챈슬러, SUMIN, Cokebath, 죠지, pH-1, 이요한 등 재능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을 조명하는 큐레이션에 집중했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더욱 대중적으로 익숙한 피처링 아티스트들과의 새로운 조합으로 다양성(diversity)에 초점을 맞춰 곡 작업을 진행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

앨범에 담긴 콘텐츠도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만하다. 소속사 측은 "여섯 곡 모두 20대 남녀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각 트랙마다 특별한 스토리와 연결고리가 숨겨져 있다"고 밝힌 바. 프라이머리는 그간 독보적인 감성으로 사물과 관계, 상황 등을 묘사하고 음악으로 그려내 왔기에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들을 전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를 친숙한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지점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