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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식X줌피, 장애아동 놀이터 건립 지원 플래시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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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니머니5'가 배출한 인기 래퍼 플로우식이 2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줌바 셀럽 이서은(Leni), 이유주(Nicole) 마스터, 줌피(줌바 피플) 500명과 함께 '장애아동 특수학교 명현학교의 어린이 놀이터 지어주기' 프로젝트 홍보와 후원을 위한 도네이션 플래시몹을 개최한다.

명현학교는 신체적, 정신적, 지적장애 등으로 특별한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이다. 명현학교의 아이들은 학교내 체육관 및 놀이시설이 없어 실외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장애 아이들에게는 마음껏 뛰어놀 장소, 몸과 마음의 근력을 키워줄 놀이터가 더욱 절실하다.

명현학교의 아이들에게는 놀이터가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니다. 그네를 타며 양팔과 하체의 근력을 기를 수 있고, 시소를 타며 무게의 경중에 대한 인지 능력을 키울 수도 있게 된다.

이번 플래시몹을 통해 조성되는 후원금 전액은 명현학교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 발달을 위한 놀이터 건립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플래시몹에 참가하는 인원수(1인당X1만원)에 상응하는 후원금은 코스메틱 브랜드 케어비스가 기부한다.

플로우식은 지난해 '쇼미더머니5'에서 TOP6 직전 무대까지 진출하며 특유의 저음 보이스와 빠른 영어 랩을 구사하며 실력파 래퍼로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플로우식은 인기 그룹 솔리드 멤버 정재윤이 프로듀싱에 나선 그룹 아지아틱스 멤버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플로우식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플래시몹 기부 캠페인을 기획한 이서은(Leni), 이유주(Nicole) 마스터는 국내 10만 줌바 피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 줌바 셀럽들이다. '줌바(Zumba)'는 춤과 운동을 결합한 글로벌 피트니스 댄스 프로그램이다.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 같은 팝스타와 웨인 루니, 레베카 애들링턴 같은 운동선수,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였던 미셸 오바마까지 즐길 정도로 줌바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고 있는 대세 피트니스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