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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시즌1 박상돈 깜짝 방문… 친동생과 어색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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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바리톤 박상돈이 '팬텀싱어2' 출연자의 연습실을 깜짝 방문했다.

25일 방송될 JTBC '팬텀싱어2'에서는 본격적으로 경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1대 1 대결이 이루어진다. 이날 방송에는 화제의 인물이었던 박상규와 형 박상돈의 어색한 만남도 카메라에 담았다.

4중창 그룹 결성을 위한 첫 미션인 1대 1 경연에서는 32명이 총 16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듀서 6명의 판정으로 한 명은 합격, 다른 한 명은 '탈락후보'가 되어 참가자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 중 남다른 평행이론으로 주목을 받은 팀이 있었으니 바로 박상규와 김지원이다. 두 사람은 나이부터 바리톤이라는 음역대, 그리고 5살 위의 형이 있다는 것까지 같아 급격히 친해지며 남다른 동갑내기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두 사람이 1대 1 대결을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자 박상규의 친형 박상돈이 응원 차 연습실을 방문했다. 예상치 못한 등장이었음에도 연습실에 있던 출연자들은 박상돈의 등장에 환호하며 그를 반겼다. 특히 박상규의 1대 1 대결 파트너인 김지원은 박상돈의 팬임을 자처하며 박상돈에게 함께 사진 찍기를 제안했을 정도로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친동생인 박상규는 어색함에 형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을 당황시켰다. 이에 박상돈은 "평소에 대화를 별로 안 하다 보니 어색한 사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상규와 김지원은 시즌1 선배 출연자인 박상돈에게 1대 1 경연곡을 들려주며 조언을 구하했다. 이를 들은 박상돈은 "너무 좋다. 절대로 빈말을 안 하는 성격인데 좋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박수를 쳤다.

박상돈의 연습실 깜짝 방문 스토리와 동갑내기 바리톤 박상규와 김지원이 선보이는 감미로운 한국가곡 무대는 25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팬텀싱어2'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