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 병원에 후송됐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
강민호는 25일 부산 LG 트윈스전 2회말 공격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후속타자 문규현이 2루 땅볼을 쳤을 때 홈을 파고 들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
하지만 강민호는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 팔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3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사훈과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강민호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X-레이 검진 결과가 나왔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 다만 부상 부위가 많이 부어있어, 26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