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인 'KT GiGAeyes(이하 기가아이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가아이즈는 KT가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5대 플랫폼' 가운데 '재난안전보안' 플랫폼 분야의 서비스다.
기가아이즈는 사업장에 설치된 IP카메라로부터 수집된 영상을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에 저장, 분석해 고객에게 고화질 모니터링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최근 네트워크와 영상분석기술의 발전으로 보안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CCTV와 같은 영상보안과 출동서비스에 IoT와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안전에 대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보안관제센터의 관리와 클라우드 운용도 장점 중 하나다. 기가아이즈는 영상 데이터를 100% 암호화하고 KT 네크워크 보안관제센터에서 24시간 관리하기 때문에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고객 사업장에는 영상녹화장치 설치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녹화장치의 분실, 훼손, 도난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장치 유지를 위한 전기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
KT는 기가아이즈 서비스를 스마트형과 센서형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형은 지능형 영상분석 6종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IoT 기기 연동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고, 센서형'은 IoT 기기 연동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영상보안 신규시장에서 KT가 의미 있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가아이즈 플랫폼을 개방하고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과 영상분석 분야의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해 생태계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