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가 '실버 챌린저' 1기를 모집한다.
SK는 SK 텔레콤, 서울 송파구와 함께 은퇴한 실버 세대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지의 '실버 챌린저' 1기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버 챌린저 1기는 SK 홈 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입장권 검수 및 좌석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3월까지 총 6개월로 홈경기 27경기에서 활약하게 된다. 만약, SK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4월까지 1달 더 근무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홈경기 시 일 5시간으로 급여는 1일 6만원이다. 27경기 모두 근무하면 총 162만원이 지급된다. 급여 외에도 식사, 구단 기념품 및 물품, 가족 및 지인 최대 4인 무료 관람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준다.
이번 실버 챌린지는 만60~70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내달 15일까지 송파구가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송파시니어클럽'을 찾아가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내달 25일 최종 10여명의 합격자가 발표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