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준호가 '컬투쇼'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준호와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25일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51개 팀이 공연을 한다. 목요일날 사전 공연이 시작된다. 10일 동안 한다"며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 대해 소개했다.
이때 DJ 컬투는 "준호씨 키는 작지만 재미는 없지만 잘생긴 것 같아요. 개그는 김대희"라며 한 청취자의 문자 메시지를 읽었다.
이에 김준호는 "저분 감이 없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두 사람 중 누가 더 재미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자신의 유행어로 "나쟈나~"라며 "김대희씨는 유행어도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최근 복귀한 KBS2 '개그콘서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준호는 "복귀 발표를 2주 전에 했다. 아직 코너가 없다"며 "오늘 아이디어 프리젠테이션을 한다. 통과하면 수요일날 녹화해서 일요일에 방송된다"고 말했다.
그는 "2번 탈락했다. 6개월 쉬었더니 공개 코미디가 짜기가 힘들다"며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준호는 "3년 전 대학교에 골프 대학교에 입학했다. 아직도 1학년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8월 25일부터 합니다. '부코페' 땡큐"라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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