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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과소평가된 래퍼 1위…슈퍼비-아웃사이더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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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네티즌들이 과소평가된 래퍼로 박재범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과소평가된 래퍼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재범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5,333표 중 1,187표(22.3%)로 1위를 차지한 비보이 출신의 박재범은 2PM 탈퇴 이후 솔로로 전향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임과 동시에 올해 글로벌 힙합 레이블인 하이어뮤직을 새롭게 설립하는 등 래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는 박재범은 '한국 힙합 어워즈 2017'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위로는 795표(14.9%)로 슈퍼비가 선정됐다. '쇼미더머니4' 출연에 이어 '쇼미더머니5'에 도전하며 악동 이미지로 얼굴을 알린 슈퍼비는 타이거JK와 도끼가 설립한 굿라이프 크루에 합류해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여는 등 부지런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위에는 649표(12.2%)로 아웃사이더가 꼽혔다. 속사포 랩으로 이름을 알린 1세대 래퍼 아웃사이더는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과 함께 특별 출연해 관심을 모았으며, 최근 싱글 'Street Love'를 발매했다.

이외에 로꼬, 최자, 던밀스, 자메즈 등이 뒤를 이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