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오현경이 남이섬의 '현경히메'로 제대로 빙의 해 청순 발랄 매력을 뿜어냈다.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남이섬을 찾은 가운데, 오현경이 김구라와 지상렬을 향해 '나 잡아봐라~'를 선보이며 드라마 '겨울연가' 속 장면을 재연한 것. 또한 그녀가 지상렬과 함께 김구라 앞에서 커플 포즈를 취하며 애틋한 눈빛 교환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돼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오늘(18일) 방송되는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남이섬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속에서 오현경은 남이섬의 핫 플레이스인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웃음을 빵 터트리며 김구라와 지상렬 사이를 피해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춘천 여행 중 항상 티격태격하는 김구라와 지상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던 그녀의 모습과 달리 청순 발랄한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현경이 김구라와 지상렬을 향해 "나 지금 최지우야?"라며 묻더니 갑자기 "나 잡아봐라~"라며 달리기 시작한 것. 김구라와 지상렬은 오현경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는데, 특히 김구라는 "여기 욘사마가 있어야지" 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이들은 남이섬에 지상렬을 닮은 '욘사마' 동상이 있다는 김구라의 말을 듣고 동상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해가 질 때까지 남이섬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현경과 지상렬이 밀착해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겨울연가' 커플 동상을 따라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김구라가 감독을 자처하며 카메라로 이들을 찍는 모습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현경히메'로 완벽 빙의 한 오현경의 청순 발랄한 모습과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진짜 지상렬을 닮은 '욘사마' 동상을 찾을 수 있을지 오늘(18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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