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NCT 드림이 '귀요미 입담'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코너 '깜짝 초대석'에는 그룹 NCT 드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SM의 특급 막내들이다. 평균 연령이 15~16살이다. 아기들이다"며 NCT 드림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다 같이 나오는 첫 라디오라 많이 떨린다"며 팀 내에서 각자가 맡고 있는 역할을 소개했다.
리더 마크는 그룹 장점으로 "어리다는 점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이런 부분을 많이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이 되면 책임감이 커질까 봐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최화정은 "나이에 따라 그때의 멋이 있다"며 조언했다. 멤버 지성은 "제가 군대를 14년 후에 갈 수 있다. 그런 말을 들을 때 어리다는 걸 실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찬은 마이클 잭슨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 청취자는 'NCT 드림이 이승환의 '덩크슛'을 리메이크했다. 어린데 이 노래를 알고 있나'라는 질문을 올렸다. 멤버들은 "워낙 유명하셔서 알고 있었다. '덩크슛'이라는 곡은 이번에 리메이크하면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잘 챙겨주는 소속사 선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NCT 드림 멤버들은은 엑소 레이-시우민, 슈퍼주니어 이특-동해,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을 언급했다. 레이에 대해서는 "연습생 때 레이 형이 치킨을 배달시켜 주셨다. 너무 잘 먹었다"며 "같이 연습을 한 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선배님들과 마주칠 기회는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노는 "저는 동해 선배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만날 때마다 항상 잘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치킨 6마리룰 시켜서 2마리를 남겼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최화정은 "무슨 걸그룹이야"며 깜짝 놀랐다. 해찬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위 영'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마지막에 틀린 사람이 사주기로 했다"며 "런쥔이 걸려서 치킨을 배달 시켰는데, 그 전에 이미 밥을 먹은 상태였다. 그래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 중 '애교 왕'으로는 해찬이가 뽑혔다. 최화정은 "해찬이는 얼굴에 미소가 붙어있다"고 칭찬했다. 해찬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으로 '3대천왕'을 언급했다.
마크는 과일 중 수박을 가장 좋아한다며 "숙소 이모님께서 잘라주셔서 맛있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CT DREAM은 지난 17일 첫 미니앨범 '위 영'(We Young)으로 컴백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위 영'은 여름의 뜨거운 열정과 시원한 분위기를 만끽할 있는 업템포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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