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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아드레날린팀 성취도평가 승…송하영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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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피튀기는 실전 중간고사가 펼쳐졌다. 첫번째 무대 격돌 승리는 대형기획 3사 출신으로 포진된 아드레날린팀이 가져갔다.

17일 방송한 Mnet '아이돌학교' 5화에서는 중간고사 '학업성취도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표를 주는 육성회원들의 관전 하에 아이돌학교 학생들은 지난 일주일간 노력한 피 땀 눈물을 무대 위에 쏟아냈다.

이날은 수준별 눈높이 맞춤교육을 위해 학생들을 세분화해서 상,중,하급반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가장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반은 야식소환권을 주는 파격 시간.

바다는 걸그룹의 카메라 캐치 능력을 가르쳤다. 순식간에 바뀌는 1번부터 4번까지 빨간불 들어오는 카메라를 최대한 빠르게 눈맞춤하는 법을 알려주며 무대 스킬을 알려줬다. 또한 29년 동안 가창력의 기본이 된 복근 훈련법을 모두 공개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스테파니는 기본적인 마이크 잡기부터 가르쳤다. 이동 중에 마이크를 주고받는 자세와 목소리가 제일 잘 나오는 각도 팁을 전했다. 박준희는 댄스 교육에 나섰다. 웨이브부터 점프의 기본기, 기초 스텝수업부터 기초부터 탄탄히 다졌다.

대형기획사 연습생 출신인 서혜린, 박지원, 이서연이 한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각 소속사의 연습생 문화와 남녀 연습생 사이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통분모를 찾아갔다. 퍼포먼스 상팀 빈하늘 배은영 이해인 타샤 이영유는 래퍼를 소유한 팀으로 메리트를 가졌다. 이새롬 노지선 김명지 장규리 조도 한 팀으로 퍼포먼스를 기획했고, 유지나, 박소명 등 비연습생 출신들의 눈에 띄는 성장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담임선생님 김희철은 연습에 지친 멤버들을 이끌고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활동 투입시켰다. 학생들은 견사 청소, 상처입은 강아지 돕기, 목욕시키기 등을 분담해 보호소를 깨끗하게 만들었다. 고된 작업이었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힐링의 시간.

이어 김희철은 무대 전 사전 중간 점검에 나섰다. 대형 기획사 출신들의 모임인 서혜린 박지원 이서연을 본 김희철은 "확실히 회사의 느낌이 다르다"고 감탄했다.

드디어 중간고사의 막이 올랐다. 첫번째 대결은 미스터미스터 팀과 아드레날린 팀. 가장 주목을 받았든 퍼포먼스 상급 멤버들과 대형기획사 출신 멤버들이 모인 팀의 대결.각각 소녀시대와 태티서의 곡으로 맡붙은 두 팀은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미스터미스터 조의 육성회원들의 평가는 아드레날린 팀의 승리. 이 승리로 아드레날린이 3단계 순위 상승권을 가져갔다. 개별 점수는 이서연이 1등을 차지했다.

미스터미스터팀의 개별 점수 1등은 이해인. 승리를 거머쥔 아드레날린 팀은 "어렵게 했는데 이겨서 기분좋다"며 "모두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두번째 대결은 허쉬팀.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