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으로 진행된 BBC 뉴스에서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최근 방송된 영국 매체 'BBC' 오후 10시 뉴스 프로그램인 '앳 텐'에서 앵커 소피 라워스가 스포츠 소식을 전하던 중 성인 비디오가 재생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스튜디오 뒤쪽에 위치한 모니터에서는 낯 뜨거운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고 앵커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멘트를 이어갔다. 결국, 이 성인 영상은 10여 초 동안 화면에 그대로 노출됐다.
방송이 끝난 후 영국 매체 '인디펜던스'은 "이날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시청자가 약 380만 명에 이르렀다"고 보도했고, 이에 BBC는 매체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