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가 판매한 덤프트럭과 ㈜KCP중공업이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덤프트럭 3개 모델(3242K 등) 376대는 덤프 실린더 고정부의 불량으로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해 적재물을 차에서 내릴 때 작업 안전의 위험성이 발견됐다.
KCP중공업의 콘크리트펌프 4개 모델(KCP50ZX170 등)34대의 경우 장비와 차체 사이 프레임 결합 결함으로 차체 프레임에 균열이 생겨 도로 주행 시 안전 운행이 어려울 수 있다.
이들 장비 소유자들은 17일부터 지정 서비스센터나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업체들의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 리콜 대상인 건설 기계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