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이 불신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 마크를 붙여 판매하는 달걀에서 인체에 해로운 살충제 성분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정부의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제도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정부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의 유통경로를 추적해 살충제계란의 번호를 공개했다.
계란 껍데기에는 지역별로 번호가 부여되고 뒤에 농장명이 적혀 있다. 현재까지 08마리, 08LSH, 09지현, 08신선, 13정화, 11시온이라는 표시가 있는 계란이 살충제계란 번호로 공개됐다.
한편, 코드에는 지역번호, 생산자명, 집하장번호, 등급판정일자 등이 담겨 있다. 지역번호는 서울(01), 부산(02), 대구(03), 인천(04), 광주(05), 대전(06), 울산(07), 경기도(08), 강원도(09), 충북(10), 충남(11), 전북(12), 전남(13), 경북(14), 경남(15), 제주(16) 등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