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현역으로 입대하는 배우 지창욱의 삭발 인증샷이 공개됐다.
매거진 싱글즈는 14일 공식 SNS에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란 자필 글씨가 담긴 지창욱의 사진을 공개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지창욱은 자신의 머리가 어색한듯 손으로 쓰다듬고 있다. 특유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인다.
지창욱은 지난 2008년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했다.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0년 '웃어라동해야'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무사 백동수', '기황후', '힐러', '더 K2'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과시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 당시 "열심히 군생활하고 나오면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라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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