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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김승수 "박보검에게 매일 '신세를 졌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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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중년의 박보검이라 불리는 배우 김승수가 박보검과의 친분을 밝혔다.

오늘(14일) 밤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승수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승수는 박보검과 함께 출연한 한 드라마 출연 당시 '중년의 박보검'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김승수는 박보검에게 '박보검'이라는 수식어로 기사가 뜰 때마다 "오늘도 이렇게 신세를 졌다"고 매일같이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들은 박보검의 솔직한 대답을 공개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승수는 최근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며 '공개구혼'에 나서 화제가 되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방송 최초로 공개구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승수는 이메일 주소를 공개한 당일에만 메일이 350통이 넘게 왔다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심지어 재산내역서까지 첨부한 분도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승수는 "나이에 상관없이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신다. 지금까지 약 800통의 메일이 왔다."고 밝히며, 심지어 "저희 엄마가 오빠와 동갑인데, 친구 같은 장모는 어떠세요?"라며 적극적으로 구혼하는 분들도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승수가 박보검에게 매일같이 사과해야만 했던 사연과,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김승수의 공개구혼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