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4승을 거뒀던 류현진은 이날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연승, 시즌 5승 사냥에 나섰다.
출발부터 산뜻했다. 1회초 샌디에이고의 상위 타선을 상대한 류현진은 선두타자 매뉴얼 마르고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카를로스 아수아헤까지 2루 땅볼로 가뿐히 잡아냈다.
이어 호레 피렐라에게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2사 1루에서 헌터 렌프로를 마주한 류현진은 2B-2S에서 스탠딩 삼진을 잡아냈다. 1회 투구수는 18개.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