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이일화가 댄스스포츠 여신으로 거듭났다.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이하 '밥차남')의 배우 이일화가 섹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발산하며 댄스스포츠 자태를 공개했다.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지난 달, 캐스팅 확정 소식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그녀는 올해 초 화제작 MBC '불어라 미풍아' 이후 하반기 주말 안방극장도 책임질 예정.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의 정화영 역을 맡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섹시한 댄스스포츠 강사로 심형탁(고정도 역)과 부부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일화는 붉은 원피스 계통의 의상을 입고 전문가 포스를 풍기며 '우아함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촬영 당시 손 동작 하나하나 신경을 쓰며 시선처리, 포즈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역시 명품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은 우아함보다 섹시함을 강조한 라틴 아메리칸 댄스 의상에 맞춰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촬영 진행 중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실제 댄스스포츠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여 평상시 얼마나 연습했는지를 짐작케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일화가 섹시, 코미디, 달달 로맨스 등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인물 정화영을 또 한 번 사랑받는 캐릭터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밥차남'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토)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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