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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김재호, 빠르면 다음주 1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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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빠르면 다음 주 팀에 합류한다.

김재호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 달 3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미 열흘이 넘었고 퓨처스리그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아아직 몸상태가 100%는 아니다. 이번 주말 2군에서 경기를 해보고 괜찮으면 다음주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김재호를 대신해 선발 출전 중인 류지혁은 훌륭히 공백을 메우고 있다. 지난 달 30일부터 류지혁은 41타수 15안타, 타율 3할6푼6리로 활약중이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