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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새봄 아나운서, 발레 포기 시킨 신체 비밀 “꼬리뼈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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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새봄 아나운서가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구새봄은 지난해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글로벌 뇌섹 어벤저스' 특집에 출연해 자신의 신체적 비밀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구새봄은 "5살 때부터 발레를 해서 예고에 진학하려고 했지만 키가 커서 포기했다"면서 "현대 무용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신체 비밀이 있어 현대 무용을 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이유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꼬리뼈가 굉장히 길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직접 구새봄의 꼬리뼈를 확인했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구새봄은 "현대 무용을 하기 불리한 신체조건이라 뼈를 깎아야 된다고 하더라"며 "이게 콤플렉스다. 남자 무릎에 앉아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8시 47분 경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을 하다 송추지하차도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52%였다. 구새봄은 적발 직후 바로 음주운전을 인정했고, 경찰은 향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