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태양이 16일 컴백을 발표한 가운데 새 앨범 'WHITE NIGHT'의 첫 트랙 'Intro'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보통 'Intro'곡은 말 그대로 앨범의 시작의 알리는 곡으로, 다른 곡들과는 달리 크게 주목 받진 못하지만 태양은 특별히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는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공개된 새 앨범 'WHITE NIGHT'의 'Intro' 뮤직비디오는 태양의 새 앨범 컨셉인 '백야'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태양이 지지 않은 자연현상인 '백야'처럼 눈부신 태양의 빛을 담아낸 영상은 감미로운 태양의 보컬이 어우러져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Intro' 뮤직비디오 영상은 미국 LA와 알래스카 등지에서 올로케로 촬영되어 색다른 자연 풍광과 태양의 그루브 넘치는 댄스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영상에 등장하는 '참았던 숨을 다시 쉴 수 있게 / 원했던 꿈을 같이 꿀 수 있게 / I just wanna hope you close / 이번이 마지막인 듯이'라는 가사처럼 태양은 3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WHITE NIGHT'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왔다.
지난 2008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이후 솔로로도 꾸준히 새로운 앨범을 선보이며 성실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 온 태양이 새 정규앨범 'WHITE NIGHT'에는 어떤 곡들을 담아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양은 솔로 앨범 발표와 함께 월드투어 'WHITE NIGHT'도 이어 간다. 26일과 27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이후 북미 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최근 마닐라, 홍콩,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8개 도시 공연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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