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을 'KB부동산 Liiv ON'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부동산 Liiv ON'은 삶의 공간(Liiv)으로서 부동산정보를 언제든지(ON)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KB부동산」플랫폼은 매물검색부터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신개념 종합 부동산플랫폼으로서, 고객 니즈에 맞는 최상의 부동산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중개업소의 영업을 지원하는 상생모델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선보이는 신혼부부 전용서비스는 최근 주거문제로 결혼을 기피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내집마련의 희망을 주고, 부동산과 금융에 생소한 예비 신혼부부들도 쉽고 편리하게 신혼집을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우선, KB시세를 활용한 '신혼집 찾기'는 신혼집 마련의 첫걸음이 되는 핵심서비스로, 보유 예산과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매물을 제공하고 특정 지역의 매물을 동시에 3개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신혼집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예비 신혼부부들이 불필요한 발걸음을 줄이고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기가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두번째로, 신혼집 마련을 위한 부족자금설계 서비스는 대출가능금액, 대출금리 그리고 매월 갚아야 할 금액을 리포트 형식으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주택구입 관련 금융 고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혼수, 예식 등 결혼준비 관련 비용을 절약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맞춤 신용카드 상품도 추천해주며, 여행자보험, 예식보험, 항공보험 등 신혼부부의 필수 보험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세번째로 이야기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입력한 결혼 예정일을 기준으로 개인화된 일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결혼 준비 과정을 7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챙겨야 할 준비항목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으며, 결혼 과정에서 체험한 이야기들이 담긴 감성적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해 예비 신혼부부들이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힘들거나 의미 깊었던 경험들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KB부동산 Liiv ON'은 공인중개사 전용서비스를 통해 매물등록과 홍보배너 등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골목상권 침해문제처럼 어려운 시장환경으로부터 소규모 부동산 중개업소를 보호하고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시장참여자 모두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환경을 만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KB부동산 Liiv ON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