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권현빈이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출연을 확정지었다.
YG케이플러스는 8일 "권현빈이 '보그맘'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보그맘(박한별)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이 7년전 아이를 낳자마자 죽은 아내를 모티프로 탄생시킨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이다. 아들이 강남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학하자, 그녀 역시 유치원 사조직인 '엘레강스'에 입성하게 되면서 좌충우돌을 겪는 엉뚱하고 유쾌발랄한 이야기다.
권현빈은 외국에서 자라서 정신세계가 프리하고 힙합 스웨그가 넘치는 유치원 원장아들이자 유치원 선생님인 '현빈' 역을 맡았다. 하얗고 깨끗한 피부와 매력적인 입술, 허스키한 목소리로 그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엉뚱하고 귀여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권현빈은 "너무 떨리고 설레인다"며 "실제의 나와 비슷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나 자신에 몰입해서 제대로 된 나를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강의 캐스팅과 독특한 스토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보그맘'은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세친구', '거침없이 하이킥' 등 레전드 시트콤의 계보를 잇게 될 MBC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편성 회차와 시간을 논의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한편 권현빈은 얼마 전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예능, 화보, CF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YG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이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만능 모델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스타일 올리브 '떠나보고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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