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이 새 싱글 'Re-Luv'의 재킷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공식 SNS를 통해 9일 낮 12시에 발매하는 성훈의 새 싱글 'Re-Luv' 재킷을 공개했다. 공개된 재킷에는 보컬 성훈의 영문 이름과 싱글 제목 'Re-Luv (Feat. 스컬)'이 함께 적혀 있으며, 자메이카 특유의 컬러인 빨강, 노랑, 녹색이 어우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신곡 'Re-Luv'는 지난 2015년 브라운아이드소울 릴레이 싱글 프로젝트로 선보였던 '널 사랑해'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싱글이다. 기존에 선보였던 소울 장르와는 다른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와 레게 소울이 결합된 곡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통통 튀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안에서도 독특한 음색을 가진 성훈의 보컬과 랩 피처링을 맡은 스컬 특유의 레게 스타일이 어우러져 색다른 여름 시즌송 탄생을 기대케 한다.
신곡을 준비하던 성훈은 처음부터 레게 사운드를 염두에 두고 작업을 시작했었는데, 트로피컬 사운드로 편곡하던 과정에서 레게를 대표하는 스컬이 떠올라 피처링을 요청했다고 한다. 스컬은 한국 레게의 대부로 잘 알려졌으며, 꾸준한 레게 음악을 통해 레게 본고장 자메이카에서도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성훈은 브라운아이드소울에서도 가장 개성 있는 흑인 보이스를 가진 멤버로 발라드, 소울, 재즈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해왔으며, 이센스, 산이, 김진표 등의 힙합 래퍼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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