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구구단 오구오구가 새콤달콤한 분위기로 무장한 타이틀곡 'ICE CHU(아이스 츄)'로 강렬한 데뷔를 예고했다.
구구단 막내 라인인 미나와 혜연이 뭉친 구구단의 첫 유닛 그룹 구구단 오구오구가 지난 6일 오후 6시 공식 채널을 통해 'ICE CHU(아이스 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상큼한 케미와 펀(FUN)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티저 영상이 이목을 집중시키며 중독성 강한 '썸머 푸드송'임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티저 속에서 구구단 오구오구는 화분 속에서 태어나는 깜찍한 모습으로 '팝시클 요정'다운 독특한 탄생을 알렸다. 과일 빙수 아저씨, 팝시클 언니들, 아이스크림 콘 아기 등 재미있는 요소들로 가득한 티저에서 구구단 오구오구 역시 상큼한 매력이 돋보였다. 깜찍한 표정으로 가사 중 일부인 "새콤달콤"을 외치는가 하면, "아이스 츄"라는 가사에 맞춰 귀여운 안무를 선보여 쌍둥이 자매같은 '트윈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10대의 발랄한 매력을 자랑하는 '텐텐돌'인만큼 티저에서도 귀여움만 가득한 팝시클 요정이 아닌 악동같은 색다른 면모도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크림들을 드라이기로 녹이는 게 신이 나 있거나 팝시클 뒤로 숨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10대 소녀다운 밝은 매력을 구구단 오구오구만의 색깔로 톡톡 튀게 담아냈다.
특히 앞서 선보인 9초 영상에서 맛보기로 들린 'ICE CHU(아이스 츄)'의 펑키한 멜로디와 처음으로 공개된 귀여운 가사는 티저 영상의 상큼한 분위기와 함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구구단 오구오구가 함께 부르는 "새콤달콤" "아이스 츄" 등 상큼한 가사마저도 과즙미가 듬뿍 담겨 여름을 강타할 시즌송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티저 말미에 나오는 "호놀룰루 호놀룰루"라는 독특한 가사는 10대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며 '텐텐돌'다운 발랄한 매력이 발산됐다.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화제를 모으며 데뷔 기대감을 한껏 높인 구구단 오구오구는 40초 남짓한 티저만으로도 생기발랄한 유닛의 색깔을 완벽히 드러내 데뷔곡 'ICE CHU(아이스 츄)' 풀 버전과 뮤직비디오 본편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한편 구구단 오구오구가 속한 그룹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가 모인 극단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그룹으로 멤버 개개인의 매력으로 드라마, 뮤지컬, 방송,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구단의 첫 유닛 그룹 구구단 오구오구는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ICE CHU(아이스 츄)'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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