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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X휘성 ‘합동 콘서트’ 사이다 보컬로 무더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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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김태우가 휘성과 함께한 'VOICE II MAN'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5일 김태우와 휘성은 부산 KBS홀에서 합동 콘서트 'VOICE II MAN'을 개최, 팬들과 무더위를 날리는 공연으로 함께했다.

이날 김태우와 휘성은 'Uptown Funk+Friday Night+사랑은 맛있다' 메들리 무대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등장부터 관객들을 향한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김태우는 god의 히트곡 '길'부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비', '꿈을 꾸다', 'High High', '하고 싶은 말', 그리고 신보 '따라가'도 열창하며 그만의 사이다 보컬로 힐링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서 김태우와 휘성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Missing You'를 시작으로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 많은 에피소드를 방출했던 '가슴 시린 이야기' 무대까지. 두 사람만의 케미 가득한 듀엣 무대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god의 '어머님께'를 선곡한 김태우와 휘성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면모를 뽐내며 감성 짙은 무대로 관객들의 성원 속에 콘서트를 마쳤다.

현재 김태우는 휘성과 함께 오는 8월 26일 광주, 9월 3일 수원에서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어 9월 10일에는 한전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T-WITH'를 개최할 예정이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