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함소원의 영상 사건 루머 전말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글로벌 스타 함소원을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과거 함소원이 한참 주목을 받던 시절에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예인 H양 비디오'인데, 당시 H양 중 섹시하게 활동하던 연예인은 함소원이 유일했다. 그래서 바로 즉시 함소원이 '나는 아니다'라며 기자회견을 열어 정말 눈물로 호소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자세히 사건의 전말을 알아보니, 이 영상은 원래 에로비디오였다. 성인물의 한 장면이었고, 그 분 역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함소원은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고 안타까운 그의 입장을 전했다.
함소원에게 고난의 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건강하고 뜨거운 이미지는 중국을 매료 시켰다.
한 시사문화평론가 "그런 힘든 일도 있었고, 섹시 화보는 이미 화제가 됐지만 그런 쪽의 이미지가 강해지다 보니 연예계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런데 그때 함소원의 소속사로 중국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중국 행사 관계자가 '한중 문화 교류 행사가 있는데 함소원을 섭외했으면 좋겠다. 내일 중국으로 방문할 수 있나?'라는 요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 측은 진짜 출연인가 아닌가 고민을 했지만 기회라 생각하고 중국에 갔다. 나중에 그 이유를 알고 보니 중국 대사가 영화 '색즉시공'을 보고 '저 배우 누구냐? 행사에 불러라'이렇게 된거다. 단역이지만 대륙까지 사로잡은 매력이 세계적으로 증명이 된 순간이었다"고 함소원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붐은 함소원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를 공개했다. 그는 "함소원은 중국에 갈 때마다 비장의 무기를 가져간다 하더라. 바로 본인의 요가 DVD. 행사가 끝날 때마다 중국관계자들에게 선물로 나눠 준다 하더라. 특히 DVD 뒷면에 담긴 비키니 화보가 중국인들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