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를 넘어 해외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이 국내 음원차트에 이어 홍콩, 대만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또,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2위, 태국 3위, 칠레 5위 등 아시아 각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갓자친구'의 영향력을 넓혔다.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홍콩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태국 2위, 싱가포르 4위, 말레이시아 8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홍콩과 대만은 지난 7월 여자친구가 팬미팅을 갖고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새 앨범의 1위 등극이 더 의미 있다.
여기에 여자친구의 신곡 '귀를 기울이면'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3일째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벅차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으로, 서정적으로 시작하는 인트로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푸르른 여름을 연상케 하는 곡이다.
특유의 건강하고 청량한 매력과 트레이드 마크인 파워풀한 칼군무로 여름과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여름불패' 신화를 이어가며 새로운 썸머퀸의 자리를 예약했다.
한편,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오늘(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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