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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이란전, 10일부터 입장권 판매…다양한 티켓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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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가는 마지막 관문, 이란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란전 입장권을 10일 오준 10시부터 판매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티켓이 준비돼 있다. 뷔페가 제공되는 R석은 15만원이며 대표팀 의류가 선물(품목 및 사이즈 무작위)로 증정되는 레드박스석은 12만원이다.

본부석이 위치한 서쪽은 스페셜석 7만원, 1등석 6만원, 2등석 4만원이다. 본부석 건너편인 동쪽은 서쪽에 비해 1만원씩 저렴해 1등석 5만원이며, 2등석은 3만원이다. 남쪽은 하단(1층) 3만원, 상단(2층) 2만원이다. 응원석에 해당하는 북쪽 관중석 '레드존'은 하단(1층) 2만원, 상단(2층) 1만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쪽 1, 2등석과 남쪽 하단 좌석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초·중·고 학생과 4매 동시 구매자는 30% 할인, 5~10매 동시 구입자와 K리그 각 구단 시즌권 보유자(1인 4매까지)는 40% 할인이 적용된다.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1인 2매까지)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장애인 할인을 제외한 모든 할인은 인터파크와 KEB하나은행에서 예매할 경우 가능하며 현장구입 시 할인혜택이 불가하다.

이 밖에 대한축구협회는 정식 등록선수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KFA 등록선수와 등록심판을 위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2017년 등록비를 납부한 KFA 등록선수와 심판이라면 동쪽 1등석과 2등석 5천석에 한해 선착순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 정식 발매전인 7일부터 9일까지 KFA 등록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티켓 구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쪽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