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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의 의문, "과연 모라타가 코스타보다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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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가 디에고 코스타보다 더 뛰어날까?"

잉글랜드의 전설 마이클 오웬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라타가 괜찮은 선수인 건 맞지만 그가 코스타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첼시는 '주포' 코스타와 결별을 선언하고 지난달 22일 모라타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모라타의 이적료는 5800만파운드(약 850억원)로 알려졌다.

오웬은 모라타가 과연 첼시에 맞는 퍼즐인지 의문을 표했다. 그는 "모라타는 이탈리아에서 잘 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선 주전급이 아니었다"며 "잉글랜드는 또 다른 무대다. 피지컬이 갖춰져있지 않으면 제 아무리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 하더라도 버티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아스널은 라카제트, 맨유는 루카쿠를 영입하며 화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첼시에 모라타라…. 코스타보다 더 뛰어난 선수를 데려왔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