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삼성 라이온즈)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박한이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7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2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한이는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다. 이어 7구 144㎞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호.
박한이의 홈런으로 삼성과 두산은 4회 현재 2-2 동점이 됐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